축구에 빠진 여자들의 축제,
부천FC 2015 제 1회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 개최
김응택 | 기사입력 2015-11-20 20:53:55

[부천=김응택기자]축구를 좋아하는 여자들을 위한 풋살 대회가 부천에서 첫 발걸음을 내 딛는다.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주최하고, OBS 방송국이 주관하는 부천FC 2015 제 1회 부천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이 오는 11월 2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여성들을 위한 풋살 대회로 팀원 간 돈독한 우정은 물론 도전, 열정, 성취를 경험해 추억을 쌓기 위함이다.

이번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은 대한축구협회(KFA)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여자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서, 총 24팀에 약 200여명이 참가한다. 

각 6팀씩 4개 조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게 되며,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없이 총 12분씩 진행된다. 4강전부터 결승전은 전·후반 7분씩 경기로 치러진다.

대회를 3일 앞둔 지난 18일 부천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24팀 대표자들이 모인 가운데 조 추첨식을 열었다. 특히 추첨식에서 추첨공 대신 장미꽃으로 추첨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여심(女心)을 흔드는 장미꽃 추첨식 탓인지 대표자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었다.

이번 대회는 여성 참가자 200여명이 참가하는 큰 대회이기에 편의와 안전에서 많은 신경 썼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심판배정, 운영진, 자원봉사자, 여성 경호원 배치는 물론 쌀쌀한 날씨로 인한 감기 예방 차원에서 경기장 내 샤워실과 라커룸을 쓸 수 있다. 또한 각 팀 전용 텐트형 라커룸이 있어 참가자들이 경기 준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점심식사 후 슈팅 퀸 페스티벌, 축구상식 OX 퀴즈를 통해 중간 이벤트 타임을 연다. 경기장 외곽 지역에서는 인디 밴드의 버스킹 공연 이 펼쳐지고, 가벼운 음료와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푸드트럭이 배치된다.

하이라이트는 결승전 이후 펼쳐질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페스티벌이다. 우승팀 시상식도 EDM 페스티벌에서 진행한다. 형식적이 아닌 모두가 축하하고 뜨거운 분위기에서 치러져 오래 기억에 남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서 풍성한 상품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참가자 전원에게 축구화가방, 축구스타킹, 여성 스포츠 헤어밴드, 부천FC사인볼 및 마우스패드가 증정된다.

또한 대회 우승팀에는 부천FC 공식 용품 후원사 싸카 스포츠 용품 상품권 80만원 및 축구공 5개, 준우승 팀에는 스포츠 용품 상품권 40만원 및 축구공 4개가 주어진다. 개인상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 MVP는 스포츠 용품 20만원 상품권 및 축구공 1개가 증정된다.

레이디스 월드컵 인 풋살은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다지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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