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금오회(회장 도재덕)는 1973년 지역 경제계, 학계, 언론계 등 사회 각 계층의 대표20명이 모여 결성한 비영리 봉사단체로 매년 각 기관별 추천을 받아 올해의 금오대상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매년 10명을 시상했으나, 올해는 언론분야와 청소년분야를 신설해 모두 11개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고 금학준군은 그 첫 번째 청소년분야 수상자(상금500만원)로 결정되었다.

이번에 수상한 금학준군은 조모슬하에서 생활하는 학생으로 특성화고에 다니고 있으며 3학년이 되는 내년에는 빨리 취업을 하여 할머니의 수고를 덜어 드리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 효성스러운 학생으로 학교에서는 학생회 봉사부 차장으로 기숙사에서 일어나면 첫 번째로 리어커를 끌고 학교 구석구석을 다니며 휴지와 낙엽 등 청소를 하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할 정도의 남다른 희생정신이 타의 귀감이 되어 청소년부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금오회 손정길 상임부회장은 ‘10명의 심사위원이 금학준군의 활동 내용을 보고 만장일치로 청소년부분 수상자로 결정했다. 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꿈을 이루는 학생이 되어달라고’ 하였다.

봉사동아리인 봉화인터랙트 클럽의 영상팀 팀장이기도 한 금학준군은 매주 토 일요일에 봉화노인회관, 봉화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청소, 일손돕기 식사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해외봉사를 통하여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실천하였고, 경북교육청 청소년기자로 활동하며 안동MBC청소년리포트를 촬영, 제작하여 방송하였고, 소속 클럽인 봉화인터랙트의 봉사활동을 영상으로 담아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제주가 많은 학생이다.

모 클럽인 봉화인터랙트도 작년 제3회 전국로타리청소년자원봉사 공모전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은바 있고 올해에는 경상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상에서 모 클럽이 우수상, 금학준군이 팀장으로 있는 영상팀(팀명:CineFamily)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봉화인터랙트 소속 봉사자들은 자원봉사활동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클럽으로 지역의 자랑거리로 남아있기도 하였다.

금학준군은 수상소감에서 ‘선생님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도로 말미암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고 수상의 공을 선생님께 돌리는 아름다운 마음씨 또한 갖추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총 535시간의 국내외 봉사와 영상팀에서 영상제작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도 꾸준히 봉사하고 있어 경북인터넷고의 이두홍 교장은 ‘금학준군의 끊임없는 봉사와 추진력은 분명 이 학교와 지역을 아름답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라며 자기희생 할 줄 아는 실천력에 박수를 보낸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