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 무엇을 하고 있나?
광주시, 23일 학교 밖 청소년 실태 및 욕구조사 보고회 개최
김명숙 | 기사입력 2015-11-23 14:59:37
학교를 그만둔 아이들은 왜 학교를 그만두고, 언제쯤 가장 많이 그만둘까? 학교를 떠난 후 무엇을 하며 지낼까? 앞으로 무엇을 하길 원하며, 공부를 하고 싶다면 누구에게 무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걸까?

광주광역시가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학교를 그만 둔 시기로 고교 1년(35.6%)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에 머무르는 동안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무기력하게 지냈다’라는 답이 응답자의 53.2%로 가장 높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로는 ‘돈벌기’와 ‘검정고시 준비’가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연구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학교 밖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5가지 유형(학업형, 니트형, 직업형, 비행형, 혼합형)으로 분류하고, 학교 밖으로 나오게 되기까지의 경험과 학교 밖으로 나온 이후의 생활, 학교 밖 청소년지원기관에 오게 된 경험을 조사하고, 유형별 청소년 욕구에 대해 조사됐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숲에서 교육청, 가정법원, 등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과 대안교육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학교 밖 청소년 정책제언을 위한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인 접근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해마다 학업을 중단하는 1400여 명의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쓰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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