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 생산에 명품 약용작물 산업 ‘앞장’ 영주,‘약용작물 명품화육성’
종근 보급 사업 추진 사업비 4억 4천400만 원…품질ㆍ이력관리 등 사업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1-23 21:12:12

[영주=송용만기자]국내약용 작물의 최대 주산지인 영주시가 최근 우수 종근·종묘의 부족과 연작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자체 연계협력 사업인 '약용작물 명품화육성사업'을 통해 우수종자·종근 보급사업 등을 추진, 약용작물 재배농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약용작물 명품화육성사업'은 시가 지난 2013 부터 2015년 3년간 총 사업비 4억 4천400만 원(국비 90%, 지방비 10%)을 투입, 생산기반 강화사업으로 우수 종근보급과 품질 및 이력관리, 홍보마케팅 등을 역점적으로 추

진하는 약용작물 육성사업이다.
올해에는 사업비 1억 2천500만 원으로 3품목(백수오, 산약, 지황) 38농가에 우수 종근을 보급하고 품질관리와 인증지원, 홍보 마케팅사업 등을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 농산물품질관리원영주봉화사무소, 재배농민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약용산업 발전을 위해 기관간 유기적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가짜 백수오' 사태로 인해 영주지역 백수오 338농가(155ha)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영주 백수오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107농가(40ha)가 (사)한국생약협회를 통해 GAP인증을 획득했다.
또 고령자나 부녀자 등 인증을 받기 어려운 농가는 농산물이력추적등록을 유도, 재배약용작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 영주농협과 (사)한국한약유통협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주시와 농산물품질관리원영주봉화사무소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유통구조를 개선해 생산농가와 수요업체가 직거래를 통해 영주 약용산업의 발전과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큰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최근 수확기를 맞아 백수오 가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침체된 소비를 타계하기 위해 영주시, 영주농협,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협력, '채널 A 방송'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영주 백수오의 명성회복과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에ㅔ 전력을 다하고 있다.
채널 A 방송은 지난 20일 오전 8시 채널 A 아침경제 골든타임(겨울의 명약, 백수오) 시간에 방영됐다.
우팔용 축산특작과장은 "우수종근 보급과, 안전한 백수오 생산을 위한 GAP인증 확대, 백수오 유전자 검사비 지원, 엄격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명품 약용작물 생산 및 판매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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