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농소2동 9개 아파트 경비직 고용유지 협약 및 현판식
김성호 | 기사입력 2015-11-24 11:39:53
【울산 = 김성호】북구가 경비직근로자 최저임금 100% 적용으로 고용불안이 야기되지 않도록 지역아파트들과 고용유지 협약 체결에 나선다.

첫 행보로 북구는 24일 농소2동아파트연합회 9개 아파트와 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후 12시 10분 매곡푸르지오1차아파트에서 박천동 북구청장, 북구의회 이수선 의장 및 의원, 농소2동아파트연합회 우형식 회장을 비롯한 9개 아파트 입주자대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경비직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행복한 아파트' 협약 및 현판식을 가졌다.

박천동 구청장과 매곡 푸르지오 등 9개 아파트 대표들은 협약을 통해 경비직 근로자의 고용유지 및 일자리 창출,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각 아파트 입대의는 ▲임금인상에 따른 경비인력 감축 지양 ▲임금감소를 위한 휴게시간 금지 ▲휴게공간 및 휴게시간 보장 ▲최소 근로기간 1년 이상 계약 ▲경비직 노동인권 대주민 홍보 등의 이행사항을 협약서에 명시했다. 북구는 고용유지 노력에 힘쓴 아파트에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박천동 구청장이 9개 아파트 대표에게 '경비원과 주민의 행복 아파트' 현판을 전달하고 대표로 매곡푸르지오1단지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노사민정이 경비직 및 아파트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힘을 모아 이룩한 성과다"며, "북구 전체로 협약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용 안정에 필요한 연구 및 정책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협약뿐 아니라 이달 9일 농소2동아파트연합회와 경비직 및 아파트 근로자 건강검진 협약을 맺고 1차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이밖에 아파트 경비직 근로자 고용창출을 위한 연구용역, 노무관리컨설팅, 경비직 전문인력 양성과정, 주민인식개선사업 등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행복한 아파트' 프로젝트를 연중 추진 중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