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 시배지인 금계리에서“개삼제”열려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1-24 18:40:14
[영주=송용만기자]풍기인삼의 시배지로 조선 정감록 십승지중 제1승지인 영주시 풍기읍 금계1리 장수마을에서 지난 11월 22일 “개삼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풍기인삼 “개삼제"에는 금계1리 마을회 주관으로 영주시 및 동양대학교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이 내린 선물인 풍기인삼의 명성 회복의 계기를 마련했다.

풍기는 조선 정감록 십승지중 제1승지로 토지, 지형, 기후 등 인삼 재배 생산의 최적지로, 사포닌 함량이 높고 조직이 치밀하며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에 유익한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약효가 뛰어나고 고원지대 특유의 내륙성 한랭기후가 형성돼 늘 통풍이 잘 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사질양토의 토양은 배수가 양호해 인삼 재배에 적합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승철 금계1리 이장은 “서기 1541년 중종때 신제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재직시절 진상품인 산삼을 공무로 조달하기 어려워 소백산 삼삼의 씨앗을 금계촌 부계밭에 처음으로 시배하여 세계적으로 품질 좋은 풍기인삼의 기원이 되었다"고 말했다.

금계1리 주민들은 “풍기인삼 “개삼제"의 명맥이 오늘 이어짐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우리 마을이 “개삼제"를 전통으로 계승하여 나아갈 것이며 앞으로 풍기인삼축제의 “개삼제"로 거듭 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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