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지킴 양성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권혁중 | 기사입력 2015-11-24 19:53:57

[횡성=권혁중 기자] 횡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박기창)는 25일 10시 우천면 백달리부대에서 군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 실제 자살 생각을 물어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 자살시도 유무, 정신과 질환 유무 등 자살관련 안전 점검목록을 '말하기'로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군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조기에 발견해 정신의료기관 등 전문기관의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연계하는 등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집단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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