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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최고 기량의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에서 사물놀이를 배워볼 시민이 있다면 통영시 명정동 주민자치센터로 오면 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여 지난 11월 24일 진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5년 여민동락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통영시 명정동 주민자치센터의 ‘정당새미풍물패’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금번 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무대공연이 가능한 댄스, 합창, 연주, 풍물, 타악 등 5개 분야에 대해 시·군별 1~3개팀을 추천받아 총 24개의 대표팀이기량을 겨룬 경상남도 내 첫 대회로, 지방자치시대 개막 이후 20년간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한 축을 담당해 온 주민자치센터의 성과를 집약하는 의의가 있었다.
대상을 수상한 정당새미풍물패는 2008년 명정동 주민자치센터의 풍물강습 프로그램이 개설된 이래 결성되었으며 활동인원은 40명이며 매주 2시간의 꾸준한연습으로 기량을 연마해왔다. 특히 2014년 통영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산대첩축제 시민대동제를 비롯한 다수 지역축제와 행사에서 공연에 참가해 기량을 검증받았었다.
통영시에는 18개의 주민자치센터에서 총 99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운영중이며 노래, 풍물, 댄스, 기악, 공예, 어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건강한여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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