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 곳곳에서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연탄배달봉사 등 기부행위가 잇달아 펼쳐저 지역을 따듯하게 만들고 있다.

　영주시치유농업발전연구회(회장 윤도선)는 11. 24(화) 회원 40여명이 올 여름 직접 재배한 배추 700포기 중 잘 자란 배추 320포기 김장김치를 노인재가센터, 이웃사랑회등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하였다

영주시치유농업발전연구회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에 치유의 개념을 도입하고, 산업화를 통하여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가기 위한 조직으로 국내 치유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은 모두 3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흥1동 남, 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대섭, 이신옥)에서는 11. 23(월)

금년 한해동안 도로변가꾸기사업, 폐자원, 헌옷모으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와 자체적으로 준비된 성금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추운겨울을 보내기 힘든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15가구를 선정하여 연탄 총 3,000장(싯가액 150만원)을 전달하였다.

　가흥1동 남, 여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정대섭 · 이신옥)에서는 11．20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소년 · 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50가구에 김장 김치 200포기를 전달하였다.

영주소방서 풍기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경임)은 지난 11. 23(월) 풍기119안전센터에서 회원 50여명의 대원들이 전날 준비한 절인 배추 300포기와 양념으로 직접 김장 김치를 담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들은 11. 21일 지난 9. 12일 청소년아나바다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쌀, 라면, 휴지 등 생필품과 상품권 75만원 상당을 구입 지적장애인 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본부 건설사무소(소장 심명진)에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협력네트워크 사업 기관인 영주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저소득 청소년 20명과 독거노인 2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5. 11. 20일에는 심명진 소장을 비롯한 직원 10명이 참여하여 조암동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연탄 600장을 배달하고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한편 장욱현 영주시장은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치유농업발전연구회,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건설사무소, 가흥1동 남녀새마을지도자, 풍기여성소방대, 청소년문화의집 등 단체회원들을 격려하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실천이 이어짐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봉사 활성화에 영주시민단체가 역할을 다해 행복영주 건설에 앞장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