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맹정호 의원, “으뜸Q마크 학교식탁에 더 올라야”
도지사 추천 농특산물(으뜸Q마크) 업체 18%, 품목 29%만 학교급식에 참여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1-27 20:39:02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지사가 품질을 추천하는 농특산물인 으뜸Q마크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충남도의회 맹정호 의원(서산1·교육위)은 27일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으뜸Q마크를 획득한 145개 업체 중 18%인 26개 업체만 학교급식에 참여하고 있고, 52개 품목의 29%인 15개 품목만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으뜸Q마크가 학교에서 외면받는 이유는 품질 낮아서라기보다는 홍보의 부족이 그 원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맹 의원이 도정질문을 앞두고 학교급식 담당자 5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으뜸 Q마크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하는 질문에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이 21%, ‘잘 모른다’는 응답이 20%, ‘들어는 봤다’는 응답이 58%를 차지했다.

또 ‘학교 급식에 사용한 농특산물은 몇 개나 됩니까’ 하는 질문에 ‘10개 이하’가 60%, ‘11~20개 사이’가 29%였다. ‘왜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Q마크를 사용하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에 ‘홍보의 부족’이라는 답변이 48%, ‘입찰의 제약’이 27%, ‘낮은 신뢰도’가 5%를 찾지 했다.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한 영양교사는 “으뜸Q마크가 품질에는 손색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잘 안 되어 있어 학교에서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며 “일선 시군에서 운영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에 학교급식 담당 선생님들의 참여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맹 의원도 “학교급식에 충남의 농특산물만 사용하도록 강제하지 못한다면 홍보라도 제대로 해서 학교급식에 으뜸Q마크 농특산물의 공급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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