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유역 LID그린빗물인프라 조성한다
오는 2019년까지 하천 유입 비점오염원 제거·수질환경 개선 도모
이연희 | 기사입력 2015-11-29 17:27:33

[전주=이연희기자] 전주시가 201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37억 원 투입해 덕진공원 유역 일원 3.77㎢ 지역에 지붕 침투통과 식생체류지 조성, 도로 및 보행로 나무여과상자 등을 설치하는 ‘덕진공원 유역 LID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LID(저영향개발)는 도시 지역의 불투수면 증가에 따른 물 순환 구조 왜곡의 대안으로 새롭게 개발된 자연의 물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도시개발 기법이다.

LID의 주요 기술요소는 식생체류지 조성과 나무여과상자, 침투도랑, 투수성포장 등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주로 콘크리트 포장과 같은 불투수면을 투수화해 빗물이 지하로 직접 침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덕진공원 일원의 효율적인 빗물관리가 이뤄져 도심 물 순환을 복원시키고 비점오염 및 우수유출량 저감을 통해 덕진연못의 수질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강우 유출량 감소와 오염물질 저감 등을 통해 도심 열섬현상도 일부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7일 덕진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덕진공원 유역 LID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대상지인 덕진동·금암동·인후2동 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LID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덕진공원 유역 LID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라며 “LID 기술요소를 적용한 그린빗물인프라를 조성해 비점오염원 관리, 물순환 구조개선, 생태경관 가치 향상으로 지속가능 생태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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