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사랑 상품권은 유통되기 시작한 지 2년 3개월만에 12억원을 돌파했으며, 군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2013년 8월부터 인제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유통해왔다.

군은 지역 내 축제마다 축제체험비용과 상품·경품용 상품권을 인제사랑상품권을 사용해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관내 사회단체 및 지역주민에게 지역상가 상품을 구매토록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12억원 판매를 돌파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

인제사랑상품권의 활성화 이유로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가격에, 추석·설 명절 연휴에는 1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주민들이 현금보다는 상품권으로 물건 구입을 선호했기 때문이다.

처음시행 했을 당시에는 상품권 구매시 적립혜택을 주었으나, 올해 1월부터 할인율을 적용한 판매를 시행한 결과 작년 대비 2배이상의 판매실적을 보였으며, 설·연휴 기간에는 상품권 구입실적이 평달 보다 2∼3배를 웃돌고 있다.

또한 가맹점에는 환급 수수료가 없어 업소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고, 상품권 가액의 80%이상 사용 후에는 잔액 환급도 가능하다.

특히 군은 각종 시상금이나 위원회 수당 지급 시 인제사랑상품권을 활용하고 직원들의 구매실적을 집계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인제사랑상품권 가맹점 업소는 740개소로 관내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돼 있다.

김광석 군 경제협력과장은“앞으로도 인제사랑상품권이 지역 내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시책발굴을 통해 인제사랑 상품권이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