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이승근] 외서초등학교(교장 홍영호)는 11월 27일(금) 전교생(27명)과 유치원(8명)의 학예회가 펼쳐졌다.
이번 학예회는 한 해를 돌아보고 정리하며 교과활동,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하여 틈틈이 갈고 닦은 내용으로 학생 개개인의 끼와 특기를 발견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함에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다.
6학년 학생들의 익살스런 사회로 시작된 학예회는 6학년들의 기타연주, 2학년의 귀여운 소고춤이 이어졌다.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응원하며 즐기는 가운데 앙증맞은 유치원 원아들의 부채춤,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연주, 가야금,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다.
학예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께서는 “가야금을 처음 배운 아이가 아리랑을 비롯한 도라지, 개타령, 산도깨비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방과후 시간을 통하여 배운 가야금은 연주 기술 뿐 아니라 함께 어우러지는 화음 속에 즐거움과 성취감도 배울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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