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으로 한우경쟁력을 높인다
- 국내산 양질 조사료 공급으로 품질고급화 추진 -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1-30 20:51:43



[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 문수면 반구로(문수농공단지 內) 조사료 유통센터에서 30일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리치티엠알 농업회사법인(대표염은철)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조사료 공장은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하게 됐다.

이번 조사료 유통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과 DDA, FTA 확대 등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과 국내산 양질 조사료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기반을 갖추는데 크나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배합사료 원료의 수입비중이 약 75%로 매우 높으며 최근 5년내 배합사료 가격은 16% 이상 상승하는 등 축산농가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건립된 조사료 유통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부지 5천901㎡에 건물 1동, 1천525㎡의 공장과 사무실 1동, 144㎡로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최첨단 기계설비와 운반장비 등을 갖추고 연간 생산능력이 2만8천t을 생산 할 수 있어 지역 한우·젖소 농가는 물론 경북북부권에 조사료 수급에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특히 기존의 생산라인이 대포장 상태로 인한 농가의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최첨단 기계설비로 인해 20kg단위의 소포장 단위의 생산이 가능해 농촌고령화와 농장 내 운반에 따른 농가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팔용 축산특작과장은 "이번에 조사료 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으로 지역 축산농가에 원활한 사료공급은 물론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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