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민 43.9% 현재 거주지역에 만족”
김성호 | 기사입력 2015-12-02 15:34:19
【울산 = 김성호】울주군은 군민 43.9%가 현재 거주지역에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군은 지난 6월 8일부터 6월 17일까지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 등을 통한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고, 사회개발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을 위해 생활·사회참여, 교통·안전 등 12개 부문 71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 ‘2015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주군민의 현재 거주지역에 만족감은 43.9%으로 나타났고, 주된 만족 이유는 ‘자연환경이 좋아서’가 가장 높았다.

군민 100명중 87명은 울주군이 살기에 좋거나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스스로 행복한가에 대해 울주군민의 53.5%는 스스로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울주군민의 기부 참여율은 28.4%로, 기부 참여 인구의 평균 기부횟수는 8.4회,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19.1%로 전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통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나빠졌다’고 나타났으며, ‘주차시설’의 경우‘나빠졌다(44.9%)’는 응답이 많았다.

흡연인구 비율은 19.7%로 하루 ‘10개비 이하’를 피우는 비율은 52.8%며, 음주인구 비율은 66.2%로 10명 중 3명(28.3%)은 월2~3회 이하로 술을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소는 4명 중 1명(27.6%)이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예방접종(49.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주군 관광명소 가운데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는‘간절곶 (45.4%)’이며 지역축제에 62.7%가 참여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울주군민의 59.3%가 여가활동을 함께하는 사람으로 「가족」이며 장애인에 대해 ‘장애를 고려하여 더 배려해야한다(61.0%)’고 답했다.

울주군 생산 특산물을 85.1%가 이용한 적이 있으며 ‘울주 배(56.6%)’, ‘언양 봉계 한우 불고기(22.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 중 교우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64.3%로 가장 높고, 교사·교수 수준(45.2%), 교육내용(44.6%) 순으로 나타났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에 「희망한다」고 응답한 울주군민은 32.2%로 나타났고, 가장 희망하는 분야는 「건강·운동 관련교육」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2015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보고서’를 읍ㆍ면사무소 및 지역 도서관에 비치하고, 울주군 홈페이지(http://www.ulju.ulsan.kr)에 게재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