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화천군·홍천군과 함께 9일 강원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2-03 11:39:03
【양구 = 송용만】최근 양구군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가운데 하나인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의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창범 양구군수는 9일(수) 강원대병원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대상지역으로 함께 선정된 화천군 최문순 군수, 홍천군 노승락 군수,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맡게 된 강원대병원의 주진형 원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군(郡)은 올해에는 국비와 도비, 군비 등 1억700만 원의 예산을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에 투입하며, 내년에는 3억2500만 원, 2017년에는 1억2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고위험 임산모를 스크리닝(발굴)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강원대병원 간 핫라인을 개설해 안전한 출산센터를 구축하며, 모체태아 중환자실과 신생아 중환자실을 확보하고 ▲만성질환검사와 산전·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출산 전·후 관리사업 ▲정신, 재활치료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아 중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으로 추진된다.

9일 체결되는 업무협약에 따라 군(郡)은 원활한 사업운영에 필요한 각종 행정적 지원 및 관련시설 등과 고위험 산모 발굴 및 응급상황대책 등 안전한 출산환경 구축을 위해 가능한 범위 안에서 강원대병원에 최대한 협조하게 된다.

강원대병원은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며, 이와 관련한 전문 인원 및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협약서의 사업내용을 성실히 수행해 안전한 출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양구군보건소 윤용표 소장은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양구지역의 여성들이 안심하고 임신할 수 있게 되고, 임신·출산 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돼 출산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강원대병원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우수한 시설 및 인력과 협력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돼 주민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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