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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송용만기자]3일 영주시는 올해 겨울철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영주시는 3일 건설과장외 21명의 직원이 폭설에 대비해 훈련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살포기, 제설삽날, 염수용액 살포장치 등을 탑재하여 계획된 노선으로 출동하는 제설작업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상황은 종전에 눈이 내린 뒤 모래를 살포하는 방식의 단순 제설작업에서 벗어나 염수용액 투입장치(교반기 및 염수용액탱크)와 염수용액 사전살포장치 5대 및 시보유 덤프 2대, 임차 덤프 3대, 더블캡 장착 제설기 3대를 이용해 눈이 오는 기상예보가 있으면 강설 전 염화수용액과 소금을 사전 살포하는 방식으로 보다 깨끗한 시가지가 유지되는 제설작업 훈련으로 이루어졌다.
올해는 전 차량에 무전기를 설치해 주민 신고시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통신망 확충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편, 훈련에는 영주전문건설협회 임상규 회장 외 회원들이 제설작업에 수고하는 직원들을 방문해 성금과 간식 등을 전달,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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