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의원, 문막SRF발전소 주민 ‘64%’ 건립반대
화훼단지 위해 발전소 필요성도 ‘25%’ 그쳐
박정도 | 기사입력 2015-12-09 10:56:28

김기선 국회의원(원주 갑, 새누리)이 20일 원주시청에서 문막읍 SRF열병합발전소 추진에 대해 "1년간 추진을 중단해야한다"며 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박정도 기자

[원주=박정도 기자]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두고 해당 지역 주민의 60% 이상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김기선 국회의원(원주 갑, 새누리)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자회견에서 문막 주민 대상 의견수렴을 제안했으나 납득할 해명이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직접 여론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막지역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문막SRF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대해 반대 64%, 찬성 22%, 잘 모름 14%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신뢰 높은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주민 의견을 물어본 결과 64%의 주민이 SRF열병합 발전소 건립을 반대했다”며 “원창묵 시장은 ‘주민들이 반대하면 발전소 건립을 하지 않겠다’고 한 말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막 화훼관광단지 성공을 위해 SRF열병합발전소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불과 25%만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대다수 주민들이 문막SRF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만큼 주민의 뜻을 받들어 하루속히 이 문제가 매듭지어지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정치 분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를 통해 진행됐으며 신뢰 수준은 ±3.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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