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은 2015년 1월 1일부터 기초지자체의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시행이 의무화됨에 따라 국가 및 강원도 기후변화적응대책 종합계획에 부합되는 고성군 기후변화적응대책 비전 및 목표설정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해 완료했다.

군은 지난 10월 1일 ‘고성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가졌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4,200만원의 예산을 소요해 용역을 맡겨 기후변화 적응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안전한 삶을 위한,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세부시행계획의 주된 내용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건강, 재난·재해, 농업, 산림, 해양·수산, 물 관리, 생태계, 에너지 및 교육홍보 등 8개 중점분야에 대한 세부과제 34개를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군은 관련 부서별 대책분야 세부사업을 적극 알려 추진하며, 향후 해당부서별 세부시행계획 이행여부를 매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적응대책의 실질적 성과가 미흡하거나 미추진 사업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영향의 피해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긍정적인 기회를 살려 군민의 삶의 질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