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내년 청소년 자살예방사업 강화
김성호 | 기사입력 2015-12-09 13:58:37
【울산 = 김성호】북구(구청장 박천동)가 9일 개최한 2015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운영위원회를 통해 내년 자살예방사업으로 생명존중지정학교 운영, 교사생명지킴이 양성 등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북구보건소에서 황병훈(보건소장) 위원장 및 운영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자살예방사업 성과를 결산하고 2016년 자살예방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올해 추진했던 생명시범학교 사업이 아동,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의식 개선 및 장기적으로 자살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을 내년에는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북구는 올해 시범학교였던 울산외고, 에너지고, 연암중 3개교 중 1개교를 생명존중지정학교로 선정하고 정기적인 자살예방프로그램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학교 일선에서 청소년 자살 고 위험군을 관찰하고 사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사생명지킴이 양성과정도 확대 운영한다.

이밖에 북구는 내년 자살예방사업으로 생명존중 생생마을 정착지원, 산업체 근로자 및 퇴직자 자살예방프로그램 개발, 동별생명지킴이 양성, 유관기관 안전망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황병훈 위원장은 "올해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한 결과 자살은 지역사회공동체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생명의 고귀함에 대한 교육과 계몽을 지속적으로 펼치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자살예방사업으로 호계주공아파트 생명존중 생생마을 조성, 힐링산업체 3개소 운영, 중부경찰서와 공동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생명존중문화조성캠페인 및 프로그램을 중점 실시했다. 이를 통해 1,260여명의 주민이 우울증 검사 및 사례관리를 받았으며, 130여회 생명존중 교육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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