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도교육청 본예산 328억원 삭감
반면 558억원 추가로 증액…누리과정 및 예비비 편성으로 대체, 어린이집 숨통
홍대인 | 기사입력 2015-12-10 20:58:54
[충남=홍대인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2016년도 충남교육청 예산 2조8295억5200만원을 심의한 결과, 328억1646만원(47건)을 삭감했다고 10일 밝혔다.

반면 누리예산 과정 예산 및 예비비 편성을 골자로 558억1646만원을 증액했다. 이는 교육위원회에서 536억원을 증액한 것보다 22억원을 추가로 늘렸고, 349억7000만원을 삭감한 것보다 21억5354만원이 부활한 수치다.

이 예산안이 원안대로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내년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세~5세 보육료)은 6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예결특위는 증액한 누리과정 예산 536억원과 비정규직인사관리 18억9761만원을 제외한 3억1885만원에 대해선 예비비로 편성키로 했다.

삭감된 주요 예산은 교육환경개선(대응투자) 100억원, 유치원방과후과정 32억4300만원, 교무행정사운영 27억5000만원, 폐교재산관리 등 22억3528만원, 교원인건비 20억원, 컨설팅장학운영 15억원 등이다.

교육위는 삭감된 47건의 예산이 과다편성 했거나 사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액했다고 밝혔다.

김복만 예결특위 위원장은 “교육위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효과성과 시급성, 심사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심도 있게 심사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산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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