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명위원회, 천황산(天皇山), 재약산(載藥山) 지명 존치 결정
김성호 | 기사입력 2015-12-11 15:14:20
【울산 = 김성호】울주군은 국가지명위원회가 천황산, 재약산 지명을 존치키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2015년 제4차 국가지명위원회’에서 경상남도 지명위원회가 제출한 울주군 상북면과 밀양시 경계에 위치한 천왕산과 재약산의 지명변경 건에 대해 현재 지명을 존치키로 결정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천황산이 일제 잔재라는 근거가 미약하고 고지도 상에도 천왕산(天王山)과 재악산(載嶽山)이 표기돼 있다. 현재는 천왕이 천황으로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며 “충분한 사료 검토와 위치 확인이 필요한 사항으로 성급하게 결정할 수 없어 현재 지명을 존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지명위원회는 울주군 상북면과 밀양시 경계에 위치한 천황산(天皇山)과 재약산(載藥山)의 지명을 재악산(載嶽山)과 수미봉(須彌峰)으로 변경하자는 안건을 제출했다.


< 천황산 재약산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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