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응택기자]

▶국내 민간단체인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 대표 김남희) 인천지부가 지난 10일 ‘IWPG와 함께하는 송년 문화행사’를 통해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61명의 IWPG회원이 참석하였다.

▶IWPG 인천지부는 이번 송년회 행사를 통하여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회원간의 결속을 다짐과 동시에, 모금행사를 통해 모인 물품과 후원금을 필리핀 고아원과 국내 불우 청소년을 위해 후원하겠다는 계획이다.

▶IWPG인천지부는 지난 11월 필리핀 IWPG회원인 국영방송국 PTV의 기자 엘리자베스 카친과 함께 빈곤아동을 돕는 모임에 물품을 후원하였고, 필리핀 여성단체연맹(NFWC, National Federation of Women's Club of the Philippines)과도 연합하여 후원활동을 해 왔다.

▶국내에서는 6.25 참전유공자 인천서구 검단지부 봉사활동, 경기도 시흥시 갯곳 김장축제 김장봉사, 송년행사 후원금으로 학자금 지원(3명)등의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IWPG 전연숙 회원은, ‘올해 IWPG가 해온 활동들을 보니 또 다시 감동이 된다. 복지·봉사, 학술·교육, 문화·예술, 교류·협력이라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IWPG 주요 사업인 ‘SHE CAN’프로젝트를 통해, 작은 힘이나마 평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박재경 IWPG인천지부 본부장은 ‘평화의 세상은 누구나 꿈꾸지만, 평화를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가?’라고 반문하며, ‘우리 여성이 하나되어 평화의 세상을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겨주겠다는 일념으로 앞장서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IWPG는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전쟁으로부터 어머니의 마음을 갖고 사랑하는 자녀를 지키자는 취지에서 설립되었으며, 전세계 35개국에 97개 지부를 두고있다. 또한 84개의 협력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 학술교육, 문화활동을 진행하여, 여성들의 평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단체기념사진

소감문 발표자 (전연숙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