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41주 18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맞은 이 날 졸업식에서 졸업생 137명 중 41주를 하루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하여 교육의 열정을 보여준 특용작물과 이병숙 외 25명이 개근상의 영광을 받았으며,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학생회 자치활동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김춘재 총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채소과 이정숙 외 3명은 최우수 논문상, 관광농업과 백덕열 외 7명이 성적우수상, 생활원예과 오태환 외 3명 및 채소과 박경희 외 3명이 원활한 학사운영과 학생회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각각 시의회 의장 및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린농업대학 교육과정은 채소, 특용작물, 관광농업, 생활원예과로 학과별 전문농업기술 이론과 현장실습, 우수 현장 벤치마킹, 농산물 유통‧마케팅‧농업세무 등의 교양 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27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 그린농업대학 8개 동아리활동을 통해 취미와 특기를 발굴하여 인생2막을 준비하는 발판이 되었다.

이석우 그린농업대학장은 “TPP, FTA 협상타결 등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농생명산업에 대한 새로운 기회가 증가되고 있으므로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신념을 갖고 노력한다면 경쟁력 있는 남양주 농업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2016년도 그린농업대학은 1월 12일부터 2월 4일까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지소 및 농업인상담소에서 원서교부 및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031-590-2573, 45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