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돋보이네!
2015 경상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전통시장 음악회․자조캠페인․특화시장 변신으로 주목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2-16 15:10:03
‘2015 지역경제 담당공무원 워크숍’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실적, 시장 홍보 및 상인 참여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영주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시가 그동안 지역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유통환경 및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다양한 활력회복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결과이다.

이에 시는 지금까지 시설개선에 집중 투자하던 틀에서 벗어나 전통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나갈 상인의식 변화가 최우선임을 인식하고 상인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지역에서 운영 중인 12개의 전통시장 가운데 풍기지역에서 인삼을 취급하는 인삼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전통시장은 특화되지 못한 채 상인 노령화가 이루어져 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메르스 여파 이후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영주시의 노력도 돋보여 직원들이 나서서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참여하고 지역 단체의 자율참여를 이끌어 내어 10월말 까지 약 9억 5천여만원을 판매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단이 참가하는 서울거주 주부 투어단과 시청과 관내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특산물 판매와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해 영주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대규모 점포에 비해 서비스가 뒤떨어진 전통시장은 찾아오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차장이 설치된 전통시장 2개소(골목시장, 대박시장)에 카드50개를 설치하여 편리함을 갖추어 나갔다.

이와 함께 콜 배송서비스(골목시장), 상인조직 역량강화를 위한 매니저지원사업(대박시장), 마케팅지원사업(인삼시장, 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ICT육성(풍기홍삼상점가), 대학협력사업(중앙시장) 등 다양한 경영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특화된 사업 추진을 위하여 격월로 상인 간담회를 갖고, 상인들의 상인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하반기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 등으로 색깔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금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이차 보전지원사업을 통해 76개 점포 소상공인을 지원하였고, 상생협의회를 통해 대규모점포 의무휴업도 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가 영주시 지역경제를 이끄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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