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물 전문털이 외국인 일당 전원 구속
임종문 | 기사입력 2015-12-17 09:05:48

【완도 = 임종문】완도항에 정박 중인 어선 선수창고에서 어획물 수백 kg를 훔친 전문털이 외국인 일당 4명을 특수절도, 주거침입 및 증거인멸 혐의로 해경이 구속했다.

17일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유연식)에 따르면 황모(28․남)씨 등 4명은 지난 11월 21일 전남 완도 소재 00모텔에서 A호의 선수 창고에보관 중인 어획물을 훔쳐 판매하기로 모의하고 인적이 드믄 시간을 틈타 A호에 침입해 어획물을 절취했다. 

또한 해경의 수사로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한 이들은 다른 선박으로 옮겨놓은 훔친 어획물을해상에 버려 증거를 인멸했다고 전했다.

어획물 도난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범행 장소 인근 CCTV를 확보하고 국과수의 영상자료분석을 의뢰, 피의자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하여 황씨 일당을 조사하던 중 범행 일체에 대한 자백을 받아내 자칫 미궁에 빠질 수 있었던 절도 사건에서 피의자 전원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에 의한 어획물 도난 사건이 더 있을 것으로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 말했다.


완도해경, 어획물 전문털이 외국인 일당 전원 구속
완도해경, 어획물 전문털이 외국인 일당 전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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