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관·민 한마음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 260호 준공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22 10:26:43
【연천 = 타임뉴스 편집부】육군 5사단은 지난 22일 14시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故정동염 옹의 미망인 정옥화(84세) 여사의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5보병사단장(소장 정진경)과 연천군수, 6·25참전용사유공자회연천지회장, KT&G 포천지점장, 국민은행 전곡지점장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공사경과 보고와 현판 제막, 기념 테이프 컷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故 정동염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6사단 및 9사단 포병부대 소속으로 백마고지전투, 낙동강전투, 대구팔공산전투 등 주요전투에 참전하였으며, 지난 63년 9사단에서 상사로 전역했다.

이번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지난 1월 연천지역 보훈단체로부터국가유공자 가구를 추천받았으며, 육군본부와 사단의 최종심사를 통해 故 정동염옹의 미망인 정옥화 여사의 자택을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단은 육군본부와 보훈공단에서 지원한 예산 3천 2백 여만원을 포함하여 공병대대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공사를 시행하였으며, 본 사업의 취지에 적극공감한 연천군청, 연천 라이온스클럽, ㈜흥인건설, TS인테리어, 삼성디지털프라자전곡지점 등 군·관·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새롭게 단장한 집으로 입주한 정옥화 여사는 “남편도 돌아가시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군부대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 감사의 뜻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공사를 담당한 공병대대장 김성식 중령(40세)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공사에 임했다”며 “지자체 및각종 지역단체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참전용사의 미망인께 깔끔하게 단장된 집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끼며, 이번 겨울은 다른 때보다 더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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