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송용만기자]영주시 보건소는 비만이나 운동부족과 같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해 연중 건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30%가 가지고 있다는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등 성인병 증세가 한 사람에게 3가지 이상 중복하여 나타나는 질환군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을 일으켜 사람의 생명을 단축시킬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보건소에서는 건강상담실을 방문한 2,085명에 대하여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하여 310명의 이상자를 발견하였으며, 고위험군인 고혈압, 당뇨병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건강문제를 자기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가관리교실을 운영하여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100세 시대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으로 경로당 314개소 5,945명에 대해 혈압, 혈당 등의 수치를 검사하여 고혈압, 당뇨병 조기발견과 예방관리교육에 노력을 기울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을 비롯해 뇌졸중과 혈관성 심장질환 예방을 위하여 약물요법,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병행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등 대사증후군 관련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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