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송용만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4일 관내 전통시장 9개소를 대상으로 영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절기 전통시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을 맞아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시청 과 소방서 공무원, 상인회 등에서 약 6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은 두차례로 나누어 실시하였는데, 오전에는 신 시가지인 신영주번개시장과 종합시장에서, 오후에는 소백쇼핑몰, 공설시장, 문화시장 등 7개소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영주소방서(예방안전과)에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과 화재대피 요령 등 상인교육을 통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의식을 제고하였으며, 전통시장 공용 부분에 소화기 9대를 비치하여 유사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상인회를 통해 주기적 화재예방 홍보 방송실시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기도 하였으며, 지난 12월 7일에는 전통시장 12개소에 화재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첨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하여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