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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정치권․시민사회단체 ‘사드배치 반대 집회 결정’

11일 원주시의장실에서는 박호빈시의장과 시민사회단체장 15명이 모여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회의를 열고 있다./ 박정도 기자
[원주=박정도 기자] 박호빈 원주시의장은 11일 오전 11시 시의장실에서 시민․사회단체장 15명과 회의를 갖고 원주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주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많은 시민이 동참하기 위해서는 2일 뒤인 13일이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을 지었다.

이에 각 단체들은 회원들을 최대한 동원함과 동시에 일반 시민들이 많이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집회 후 시민들의 사드배치 반대 서명부도 취합해 정부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 시민단체장은 “지난번 국방장관의 인터뷰를 보면 이미 후보지 결정이 끝났다고 했다”며 “우리의 집회가 방향을 바꾸는 역할은 못하겠지만 원주시민의 뜻을 확실히 전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10일 KBS의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미 후보지가 결정됐다. 절차를 밟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드배치 지역결정을 놓고 갖가지 말들이 나오는 가운데 거론된 지역별 반발이 만만치 않다.

경북 칠곡군수는 후보지로 거론되자 삭발식을 갖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집회와 성명이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정부의 결정이 어떻게 흐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이 되고 있다.

박정도 기자 박정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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