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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국정교과서 국민에게 탄핵당한 대표적 나쁜 정책”비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31일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공개에 대해 “국정농단 범죄 피의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과 동시에 국민으로부터 탄핵당한 대표적인 나쁜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민 교육감은 “반헌법적, 비민주적, 반교육적 방식으로 추진된 교과서 국정화는 당장 폐기돼야 하며, 그것이 아니라면 교육부의 어떤 대책이나 방침도 무의미하다”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탕으로 한 교육적 가치가, 부패한 정치권력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하는 등 교육부의 후안무치를 개탄한다고 강력하게 성토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검정교과서를 사용하겠다는 발표에 대해서 “부실교과서가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걸 뻔히 알면서도 밀어붙이는 것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행태”라며 “지금이라도 역사교과서 개정 시기를 2019년으로 연기하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또한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학부모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국정교과서 폐기 및 2015 교육과정 개정 운동에 나서는 한편 ‘국정교과서금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 및 정치권과 적극 협력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타임뉴스=박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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