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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노곡동 산불 확산… 진화율 19%, 주민 364명 긴급 대피

김정기_산불현장_통합지휘본부장_대구시장_권한대행_현장_언론_브리핑_
[대구타임뉴스] 김정욱 =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번지 일대에서 28일 오후 2시 1분께 산불이 발생해 151헥타르(ha) 규모로 확산되면서 대구시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진화율은 19%에 그치고 있으며, 인근 주민 364명이 긴급 대피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노곡동과 조야동 주민 264명은 각각 팔달초등학교(227명)와 매천초등학교(37명)로, 서변동 주민 100명은 동변중학교로 대피한 상태다. 

산불 지휘는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맡고 있으며, 조야초등학교에 현장 지휘본부를 설치했다. 산불 진화에는 공무원, 산림재난기동대, 산불진화대, 공중진화대, 특수진화대, 소방, 경찰 등 총 1,515명이 투입됐다.

장비는 주간에 헬기 32대를 포함해 총 109대가 동원됐고, 경북 김천·성주·청도·의성·경주·구미·고령 등지에서 임차 헬기 7대가 지원에 나섰다. 야간에는 산림청 소속 수리온 헬기 2대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며, 총 279대의 장비와 개인 진화장비 200세트가 동원된다.

발화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바람과 지형 등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야간 헬기 추가 투입과 진화대 집중 배치로 화재 확산을 최대한 저지하겠다"며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욱 기자 김정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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