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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영광군수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완성하겠다"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세일 영광군수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오현미 기자)
[영광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영광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세일 영광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군정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세일 군수는 “군민의 삶을 지키고 보살피는 것이 군수의 가장 큰 책무"라며 “지난 1년은 위기를 넘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군민들과 함께 한 지난 1년은 불안했던 군정 공백을 안정시키고, 지속가능한 영광 발전의 기틀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영광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일깨워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 중심 ‘기본소득도시’ 비전 제시

장 군수는 특히 ‘햇빛과 바람의 도시 영광’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역상생 모델을 구체화했다.

장 군수는 “대규모 해상풍력과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해 발전 이익을 군민과 공유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에너지 기본소득 도시를 실현하겠다"며 “이를 통해 군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광군은 ‘재생에너지 발전이익 공유 조례’와 ‘기본소득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소득위원회 출범·전담 TF팀 신설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군은 전남도 주관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선정돼 전 군민에게 50만 원의 기본소득이 추가로 12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국비 1142억 확보·대형 에너지 인프라 사업 본격화

장 군수는 “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끈질긴 노력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신규 국비 예산 1142억 원을 확보해 현안사업을 앞당겨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2조 7000억 원 규모의 수소특화단지와 RE100 산업단지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사업은 영광의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농어촌·복지 분야 성과도 두각

영광군은 올해 백수해안도로가 전남 신규 관광지로 지정되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이 정부 심사를 통과해 총 40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제25회 불갑산 상사화축제는 38만 명이 방문하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농어촌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벼 재배 농가에 62억 원의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하고, 22억 원 규모의 RPC 시설 개선사업으로 쌀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계마항이 ‘클린 국가어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섬 주민 여객선 무료화로 교통복지 수준을 높였다.

◆민생경제·복지·청년정책 확대

963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지원 전담팀 신설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였고,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공공일자리 확대, 찾아가는 행복드림버스 운영 등 생활밀착형 복지정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청년정책 부문에서 ‘청년부군수’ 제도 도입, 청년예산제 운영, 등록금 지원 및 창업지원 확대 등으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 기반을 다졌다.

◆행정 혁신·소통 강화

군민과의 대화, 열린 군수실 운영, 주민배심원제 도입 등 공감행정을 강화한 결과, 영광군은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로 지정되고 4년 연속 정보공개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공약이행 조례 제정과 상황판 운영으로 공약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군수 되겠다"

장세일 군수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군민으로부터 ‘일 잘하는 군수’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며,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가는 영광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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