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권선택 전 대전시장 “행동하는 경청 필요”…13년 만에 다시 시민 속으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13년 만에 다시 ‘경청’을 꺼내 들었다.”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 대전 둔산동 팔레드오페라 4층에서 신간 『다시, 경청: 경청 너머, 더 깊은 소통의 길』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과의 소통 행보에 나선다.


권 전 시장이 ‘경청’을 주제로 책을 펴낸 것은 2013년 『경청』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신간은 단순 회고록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삶을 기록하며 대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 소통과 실천의 기록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권 전 시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시민들과 나눈 글과 대화를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새벽 하천에서 만난 자원봉사자와 어려운 시간을 견디는 자영업자, 지역 곳곳에서 삶을 이어가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사계절 흐름 속에 담아냈다.


책에는 대전·충남 통합과 대전교도소 이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고민도 담겼다. 권 전 시장은 현장 목소리와 정책 판단을 바탕으로 대전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과 사회 각계 인사들과의 대담도 함께 수록해 시민 삶과 지역 현안, 공동체 가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담아냈다.


권 전 시장은 “듣기 좋은 말만 주고받는 소통을 넘어 시민 삶에 실제 변화를 만드는 경청이 필요하다”며 “대전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청은 출발이고 소통은 과정이며 행동은 완성”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결과로 연결하는 책임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15일 열리는 출판기념회 역시 일방적인 책 소개 형식이 아니라 시민들과 직접 듣고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의 정체된 현안과 지역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기 위한 해법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