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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김철우 보성군수, 예산 8369억 시대 개막…민생·균형발전 성과 강조

▲김철우 보성군수.(사진제공=보성군)
[보성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2025년 송년사를 통해 민선 8기 군정 성과와 향후 보성군의 발전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청렴도 4년 연속 1등급 달성, 역대 최대 예산 편성, 인구 순전입 전환 등 주요 지표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민선 8기 전 기간 동안 최고 등급을 유지한 전국 유일 사례로, 공공기관 평가 역사상 처음 있는 성과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의 신뢰와 공직자들의 책임 있는 행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신뢰 행정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왔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중앙정부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5년 본예산 8369억 원을 편성했다. 군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8000억 원 시대를 연 것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재정 운용이 이뤄졌다.

민원 서비스 분야에서는 민원 도우미 배치와 차 제공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국민행복민원실’에 2019년, 2022년, 2025년까지 전남도 최초로 3회 연속 선정됐다.

군정 대표 정책인 ‘보성600’ 사업은 민생과 환경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군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군민 1인당 30만 원씩 총 112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연간 742억 원 규모의 보성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약 15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클린600’ 사업을 통해서는 537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며 국토대청결운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인구 정책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출산장려금 확대, 출생기본소득 신설, 국가예방접종 지원 등을 통해 합계출산율 1.2명을 기록했으며,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인구 순전입으로 전환됐다.

농림축산어업 분야에서는 148억 원 규모의 통합RPC 준공으로 쌀 유통 체계를 개선했고, 차 산업에는 역대 최대인 80억 원을 투입해 평지다원 조성, 가공시설 확충, 스마트 생육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했다. 보성녹차는 2025년 APEC 한중 정상회담 만찬 후식에 오르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관광 분야에서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에 6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열선루 역사문화공원 준공과 함께 이순신 역사문화축제가 처음 열렸다.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생활 인프라 확충도 이어졌다. 남해선 철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됐다. 상·하수도 현대화와 풍수해 예방 사업도 병행 추진되며 군민 생활 안전을 강화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안 될 것 같던 일도 군민과 함께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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