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후보는 이날 오후 서구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에서 열린 국민의힘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서구 선거는 구청장 선거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선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승부처”라고 말했다.
그는 “아침 현충원에서 이양희 전 의원이 ‘서구를 지켜야 한다’며 손을 꼭 잡아줬다”며 “그 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의원·시의원 후보들과 거리 유세를 함께하며 지역별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현재 흐름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민주당 전문학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겨냥해 “구 단위에서 기본소득을 시행하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국가 단위에서도 논란이 큰 정책인데 예산이 한정된 서구에서 추진하겠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서구청이 무슨 실험무대냐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구의원과 시의원 후보들도 주민들을 만날 때 정책의 현실성과 재정 부담 문제를 적극 설명해 달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최근 정부의 치매 환자 재산관리 시범사업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주 관련 공문이 내려왔고 뉴스에도 보도됐다”며 “국가가 치매 환자 재산을 관리하는 방향의 정책인데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말은 좋게 들릴 수 있지만 재산 관리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주민들을 만날 때 이런 정책 논란도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동 대응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새롭게 나오는 정책과 논란 이슈를 충분히 이해하고 주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역에서 대응할 사안은 지역에서 대응하고 국가적 이슈는 함께 대응하는 협업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와 박희조·김선광·서철모·조원휘 구청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전략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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