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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김순호 구례군수 “관광·복지·생태, 구례의 미래 기반 다졌다”

▲김순호 구례군수.
[구례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김순호 구례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2025년은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성과가 구례 전반에 분명히 나타난 한 해였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체류형 관광과 지역 경제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산수유꽃축제와 300리벚꽃축제, 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등 봄꽃축제가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3월 생활인구가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연간 방문객 640만 명은 약 10만 명의 정주 효과로 이어지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농촌유학타운 1단지 조성을 통해 전남 1위 유학생 유치 성과를 거두며 인구 활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소비 위축을 완화하고 내수 경기 회복에 힘을 보탰으며,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지역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경제·문화·관광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교통·안전·복지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군청에서 구례구역을 잇는 국도 18호선 4차선 확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고, 산불대응센터 신설로 대형산불 ‘제로’ 성과를 거뒀다. 구례 최초의 공공키즈놀이터 조성,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진료 재개, 구례병원 초음파진단기 도입 등으로 군민 생활 밀착형 복지 기반도 확충됐다. 옛 매천도서관을 리모델링한 평생학습관은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복지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친환경 농업과 생태도시 위상도 강화됐다. 제2회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구례 곰 마루쉼터’ 조성과 섬진강수달생태공원 수달 입식으로 생태도시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베트남 화방군과의 계절근로자 협약을 통해 농촌 인력 수급 안정에도 나섰으며, 구례 산수유의 대만 첫 수출로 농산물 해외 진출의 물꼬를 텄다.

역사·공동체 분야에서는 여순사건 제77주기 합동추념식을 구례에서 정부 주최로 개최하며 지역의 아픔을 공론화했고, 전국 최초로 과거사 소송비용 지원 조례를 제정해 유족 배상소송을 지원했다. 올해는 126명의 유족이 승소해 총 33억 7000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아울러 우수 자원봉사자 지역공헌수당 도입과 ‘군수와 함께하는 구들장 대화’를 통해 156개 전 마을을 방문하는 현장 소통 행정도 추진했다.

이 같은 성과로 구례군은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희망대한민국 대상,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회복지의 날 대통령 표창,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전남 적극행정·혁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등 대외적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순호 군수는 “작은 변화가 모여 큰 성과를 만든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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