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봄을 여는 향연, 제25회 광양매화축제 화려한 개막 예고

▲광양시는 지난 4일 관광협업센터에서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 일정과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
[광양타임뉴스=오현미 기자]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인 '제25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3월 13일부터 열흘간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4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광양매화마을에서 개최돼 전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광양시는 지난 4일 관광협업센터에서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개최 일정과 세부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빛으로 수놓은 매화, 매화로 물든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디어아트와 전통예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 운영된다. 광양만의 지역 특화 먹거리와 관광 연계 정책을 통해 경제적·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한편, 기후 변화 시대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매화문화관에서는 광양 출신 민화 작가 효천 엄재권 화백의 특별전이 열리며, 이이남, 방우송, 구남콜렉티브 등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작가 8인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한국창의예술고 연주회와 율산 김오천옹 추모제, 매돌이 굿즈샵,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등 기획행사와 함께 스탬프 투어, 매화인생 사진관, 매화꽃 활터, 매실 하이볼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체류형 프로그램으로는 둔치주차장에서 출발하는 Fun Run과 금천계곡야영장에서 진행되는 2박 3일 사전예약 캠핑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

광양의 특화 먹거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불고기 담아 광양도시락’을 비롯해 김국 한상차림, 광양불고기김밥, 매실한우 광양버거, 숯불 토종닭꼬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와 매돌이 캐릭터 솜사탕 등 디저트류가 준비된다. 먹거리는 섬진마을 주민 12개소가 직접 참여해 사전 검토와 가격·품질 관리를 진행하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운영을 통해 지역 상생형 먹거리 모델을 구축한다.

관광 연계 정책도 강화된다. 축제 기간 백운산 자연휴양림, 섬진강 별빛스카이 집라인, 금천계곡·구봉산·배알도 야영장 등 주요 관광지를 이용하는 방문객에게는 광양매화축제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돼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교통 대책도 마련됐다. 차 없는 축제장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차 공간을 전년 대비 250면 확대하고, 둔치주차장과 주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증차한다. 광양읍과 중마동, 축제장을 잇는 도심권 셔틀버스를 신설해 주말 하루 6회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였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으로 전년 대비 1000원 인상됐다. 다만 입장료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축제장과 다압면 일대 상권, 중마시장, 수산물유통센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소비가 지역경제로 환원되도록 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제25회 광양매화축제는 25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경제가 어우러진 대표 봄 축제로 도약할 것"이라며 “매화를 매개로 광양의 관광자원과 도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