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며 대전·충남 통합 논의의 출발 취지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의 저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 전략과 행동’ 북콘서트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전·충남 통합의 최초 구상은 100년 대계를 보고 시작된 것"이라며 통합 논의의 장기적 의미를 부각했다. 자신의 대전 연고도 언급했다. 최 시장은 “대사동 보문산 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전에서 다녔다"며 “어린 시절 인구 40만 도시였던 대전이 지금 145만 도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통합 논의를 지켜본 소회를 밝혔다. 그는 “충남에서 근무했고 지방자치와 행정구역 통합 업무를 오래 맡아 왔다"며 “그 과정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최 시장은 도시 발전의 핵심 변수로 리더십을 지목했다. 그는 “한 도시의 성장 크기는 지도자의 그릇을 넘지 못한다"며 “2048년 대전의 모습은 저절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맡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는 저절로 성장하지 않는다"며 “지도자의 결단과 책임 있는 행동이 축적될 때 방향을 얻는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끝으로 북콘서트 개최를 축하하며 대전의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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