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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비겁함은 이해해도 비열함은 안 된다”…공직자 품격 강조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비겁함은 이해할 수 있지만 비열함은 용납될 수 없다"며 공직자들에게 품격 있는 공직 자세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3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공직자가 지녀야 할 내면의 가치로 ‘디그너티(Dignity)’, 즉 품격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1~2월 읍면동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공직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그 답으로 품격을 꼽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품격에 대해 “지위나 재산, 권력의 유무와 관계없이 스스로 지키는 기품과 위엄, 자부심"이라며 “단순한 체면이 아니라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존감을 갖는 것이 공직자의 최고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자의 태도를 설명하며 ‘비겁함’과 ‘비열함’을 구분했다.

그는 “두려움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비겁함은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 동료를 배신하거나 정당하지 못한 수단에 매몰되는 비열함과 비루함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선거를 앞둔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시장은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지만 정치적으로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비열한 일을 시키거나 그런 상황에 직원 여러분을 내몰지 않을 것인 만큼 떳떳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최 시장은 이달의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로 선정된 ‘너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어. 봄이니까’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따뜻한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상대를 떠올리면 마음이 먼저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지는 봄이 되길 바란다"며 “품격 있는 마음가짐과 이를 실천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자부심을 주는 세종시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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