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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사문진 나루터에서 주막촌 개촌식 열려

[달성 타임뉴스=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과거 영남권 물류 중심지였던 화원동산 일원의 사문진 나루터에 11월 30일 사문진 주막촌을 개촌해 주민들의 명품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향후 이 일대를 종합적인 가족휴식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된 화원동산 사문진 나루터는 옛날 보부상들이 부산에서 낙동강을 거슬러 대구로 오는 뱃길로 이용하였으며, 1900년 3월 26일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또한, 경상도 관아와 대구지역 일원에 낙동강 하류로부터 유입되는 물품을 공급하고 이 지역으로부터 다른 지역으로의 물품운송에 중심적 역할을 담당한 낙동강의 대표적인 나루터였다.

이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문진 나루터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2012년 1월 주막촌 복원 등 도심형 수변공원 조성 계획을 통해 과거의 활기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2013년 11월 30일 그 결실을 이루게 되었다.

주막촌에는 화원동산 나들이 관광객 및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휴식처가 되어 줄 전통 주막 3동과 나루터를 복원한 수상 레저 체험 계류장, 달성군의 과거와 현재를 알려 주는 시등이 설치된 산책로, 피로에 지친 도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세족대 및 실개천, 이규환 감독의 “임자없는 나룻배” 촬영장소 및 한국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였음을 알리는 기념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과거 삶의 중심지였던 강변 마을을 재현하기 위하여 장승 및 솟대 등을 설치하여 전통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지역 특산품 및 인근 주민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연계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실천할 계획이다.

사문진 주막촌은 옛 주막의 역할처럼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으로 정보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곳으로 문화의 전달처 그리고 피곤한 나그네에게는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향후 계류장과 나룻배에 안전장비를 갖춰 주막촌과 더불어 옛 나루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룻배를 내년 초에 운행하고 낙동강에 적합한 수상레저체험시설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하여 향후 이 일대를 유람선 등 각종 배가 떠다니는 종합적인 가족레저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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