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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국회의원 식물 정보위 만든 서위원장 이번엔 식물 대구 만들려는가

[대구타임뉴ㅅ국정원이 저지른 간첩증거 조작사건의 파문을 덮는데 급급해하며, 8차례에 걸친 야당의 정보위 개최 요구를 묵살해 온 서상기 정보위원장이 오늘(14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국회 정보위를 식물 정보위로 만들더니 이번엔, 식물 대구를 만들려고 출마한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어떻게 죽이냐’는 마인드로 간첩증거 조작이라는 암덩어리에 대한 수술을 방해해 온 서상기 위원장이 혹시라도 이런 마인드를 유지한 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라면, 이는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

서상기 정보위원장이 지금 할 일은 정보위원회를 소집해 유우성씨 간첩증거 조작사건에 대해 정보위가 진상을 확인하고, 그 책임을 추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식물 정보위를 만들고 있는 서상기 위원장이 오늘 해야 했던 일은 대구시장 출마 기자회견이 아니라 정보위원장 사퇴 기자회견이었어야 했다.
국회의원 문병호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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