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 월전미술관은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16일까지 33일간 한.몽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교류전으로 <몽골, 자연을 안고 대륙을 누비다>전을 이천시립 월전미술관 1층 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국과 몽골의 문화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열기위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몽골, 토속적인 몽골인을 소재로 한 몽골작가들의 평면회화 약 70점이 전시되어, 이천의 아름다운 설봉의 자연과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대 고구려의 벽화 속에는 중국을 거치지 않고 중앙아시아와 초원을 통해 직접 교류한 흔적들이 풍부하게 남아있다.
현재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하늘 길로 불과 3시간의 거리지만 그리 가깝게만 느껴지지 않은 나라 몽골. 그 이름만으로는 어떤 국명보다 우리에게는 더 친근함에도 불구하고 제반 여건상 그동안 양국 간의 문화예술 교류가 중국에 비해 그리 활발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미술관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40여 명의 몽골 작가들의 작품들은 바쁜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천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휴식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에 충분한 에너지를 내재하고 있다”며,“선연한 지평선, 드넓은 초원, 별빛이 반짝이는 밤하늘, 초지의 상징인 양․말들과 사람의 어우러짐, 몽골의 건축물과 전통 악기, 민속의상 속의 몽골인의 모습 등을 통해 전통적인 몽골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4시 미술관 1층에서 열리며, 개막에 앞서 한국과 몽골의 전통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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