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뉴스]오는 4월 22일 부천시민회관에서 부활절을 맞아 특별한 연주회가 열린다. 부천필과 부천필코러스가 함께 인류가 남긴 종교음악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바흐의 <요한수난곡>을 선보인다.
바흐가 쓴 최초의 수난곡으로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요한수난곡>은 음악해석의 핵심과 진수를 담고 있는 바흐의 3대 종교음악이다.
그러나 교회음악의 특성을 배재하고도 그 역사성과 가치성으로 인해 일반인들 모두에게 진한 감동의 전율을 느끼게 한다.
<요한수난곡>과 함께 바흐 종교음악의 정점을 이루는 <마태수난곡>이 그리스도를 신적이고 성스럽게 묘사하며 속죄를 가장 장엄하게 상징화한 작품이라면 <요한 수난곡>은 그리스도의 인간적인 면을 극적인 전개를 통해 매우 솔직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연주회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유다의 배반과 예수의 사로잡힘, 그리고 베드로의 부인으로 되어있으며 제2부는 심문과 채찍질 당하심, 빌라도의 재판과 십자가에 못 박히심, 예술의 죽음, 그리고 장례로 되어있다.
2010년 슈베르트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인연을 맺은 신진지휘자 최혁재가 지휘봉을 잡는다.
섬세한 표현력으로 인정받은 소프라노 조윤조, 매력적인 음색의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바로크 및 가곡 전문 테너 박승희, 독일 오페라 극장의 주역가수 테너 전병호, 따뜻한 목소리와 섬세한 해석능력으로 평가받는 바리톤 정상천, 깊은 음색의 베이스바리톤 박경태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한다.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와 합창 고유의 아름다움과 깊이가 전달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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