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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다나스’북상, 풍년농사 헛되지 않게

[경북타임뉴스=류희철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강한 비 바람을 몰고 북상한다는 기상 예보에 따라 다지어 놓은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수확기가 된 조생종 벼는 태풍이 오기 전에 조기 수확을 마무리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지역적으로 강풍이 잦은 곳에서 재배되고 있는 벼는 가급적 조기에 수확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등숙 후기에 있거나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을 할 수 없는 조건에 있는 벼는 논물을 깊게 대어 도복을 방지하는 한편, 도복으로 인한 침관수에 대비하여 배수로와 물꼬 및 논두렁을 정비해 두어야 한다.

도복된 벼는 수발아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신속히 수확하고, 건조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추 등의 밭작물도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하고, 수확이 어려운 포장은 지주시설을 설치하거나 보강하여 쓰러짐 피해를 예방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밭고랑과 배수구를 사전에 정비해야 한다.

김장용 무와 배추는 배수구를 사전에 정비하여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과수농가에서는 방풍림이나 방풍망은 재정비하고 덕 시설이나 지주는 단단히 고정해 낙과와 가지 찢어짐을 예방한다. 수확기에 접어든 사과, 배, 단감 등은 가능한 빨리 수확해야한다.

비닐하우스는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함으로 비닐은 하우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환풍기가 있는 경우에는 가동시켜 피복비닐이 골조에 밀착되도록 한다.

태풍 내습시 태풍에 의해 골조가 파손될 것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비닐을 찢도록 하되, 비닐 찢기는 바람이 부는 반대방향부터 찢어야 쉽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또한 하우스가 침수되지 않도록 사전에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조현기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중형 태풍으로 수확기에 다다른 농작물에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고,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작물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류희철 기자 류희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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