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토)부터 시작한 동시 작가 김륭 선생님과 함께하는 “동시랑 놀자” 시간에는 초등학생 친구들이 봄, 꽃, 꿈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생각을 펼치며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글로 표현해내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격주로 토요일마다 운영될 이 시간에는, 나의 몸, 나의 가족, 나의 마음, 내가 사는 곳 등을 소재로 경계없이 상상하고 검열없이 마음껏 글을 써 볼 예정이다.
어린이 친구들을 동시 놀이터로 안내할 길잡이 역할을 할 김륭 시인은 올해 초 문학동네 동시문학상을 수상하고, 동시집『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문학동네)와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간다』(문학동네)를 내었으며, 잡지 《동시마중》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런가하면, 도서관 전시홀에는 “그림으로 만나는 동시 놀이터”란 주제로 『내 맘도 모르는 게』『아니, 방귀 뽕나무』『가랑비 가랑가랑 가랑파 가랑가랑』등 사계절출판사에서 나온 동시집의 아트프린팅 17점을 책과 함께 전시 중이다. 그림과 어우러져 더욱 생생하게 전달되는 동시 특유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전시홀에는 ‘동시 족자’가 담겨 있는 동시 꾸러미가 비치 중이다. “도서관에 오시는 분들이 매일 한 편씩의 동시로 하루를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기대감을 갖고 족자를 뽑고 펼쳐보며, 새삼스럽게 자기 안에 있는 동심을 마주하며 기쁜 봄을 맞았으면 좋겠다. 이런 계기를 통해 조금씩 동시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업과 전시를 기획한 담당 사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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