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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목사 내아에 '소원의 북 우체통' 등장

나주시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인 나주목사 내아(內衙)에 간절한 바램이 담긴 편지를 띄어 보낼 '소원의 북 우체통'을 설치했다.

나주목사 내아에 '소원의 북 우체통' 등장

이 우체통은 조선시대 목민관으로 알려진 학봉 김성일이 나주목사로 부임해 관아 정문인 정수루에 신문고를 설치하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선정을 베풀었던'구세제민(救世濟民)'의 정신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한것이다.

나주시는 이날부터 금학헌을 찾는 방문객들이 소원을 직접 적고 우체통에 넣을 수 있도록 소원지와 필기구 등을 비치했다.

'소원의 북 우체통'에 보관된 소원지는 매년 마지막 날 나주시가 개최하는 '정수루 북 두드림 제야행사' 때 소지행사를 통해 태워질 예정이다.

금학헌은 나주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3대 관아 유산 중 하나로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32호로 지정된 곳이다.

지난 2009년부터 전국에 있는 문화재 중 하룻밤을 머물 수 있는 이색 숙박 체험장으로 일반에 개방 운영돼 오고 있다.

특히 마당 한켠에 있는 수령 500년 된 벼락 맞은 팽나무는 안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영험한 나무로 알려진 뒤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김명숙 기자 김명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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