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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떠나거라” 김병조, 청주 수암골서 ‘명심보감’ 지혜 설파한다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지구를 떠나거라”, “나가 놀아라등 숱한 유행어를 낳으며 80년대 안방극장을 장악했던 최고의 코미디언 김병조가 한학의 깊은 향기를 머금고 청주 수암골을 찾았다. 현재 조선대학교 등에서 명심보감과 한학 강의로 제2의 인생 황금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 교수는 오는 14일 청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전의 지혜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배움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끝나는 것이다."]
["배움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끝나는 것이다."]

https://youtube.com/shorts/dXLOhWXkYMk

청주대학교 최고경영자대학원 강의를 위해 지역을 방문한 김 교수는 지난 6일 수암골 풀문문화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고전에 대한 깊은 식견을 드러냈다. 광산 김씨 7대 종손으로서 평생 유교와 한학을 몸소 실천해온 그는 이날 현장에서 배움은 죽을 때까지 배워도 모자람이 있다는 의미를 담은 초서체 휘호를 직접 남기며,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변의 귀감을 샀다.

[“지구를 떠나거라” 김병조, 청주 수암골서 ‘명심보감’ 지혜 설파한다]
[“지구를 떠나거라” 김병조, 청주 수암골서 ‘명심보감’ 지혜 설파한다]

김 교수가 남긴 휘호에는 배움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끝나는 것이라는 성찰과 함께, 자신의 호인 호인(護仁)’을 사용하여 병오년 초여름 광산 사람 김병조가 보잘것없는 글을 올린다는 겸양의 미덕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는 최고의 인기 연예인 자리에서 물러나 30여 년간 한학의 길을 걸어온 학자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배움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끝나는 것이다."]
["배움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끝나는 것이다."]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514일 오전 10, 수암골 풀문문화센터에서 열리는 특별 강연이다. 김 교수는 이날 명심보감, 인의예지신을 주제로 우리 삶의 근간이 되는 유교적 가치와 현대 사회에서 잃어버린 도덕적 나침반을 되찾는 법을 청주시민들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계 관계자는 한 시대를 웃기고 울렸던 최고의 엔터테이너가 이제는 삶의 본질을 꿰뚫는 학자가 되어 전하는 메시지는 시민들에게 큰 감동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30년 베테랑 기자의 시선으로 볼 때, 이번 강연은 수암골의 아름다운 배경과 어우러져 청주의 인문학적 깊이를 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배움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김병조 교수가 던지는 명심보감의 화두는 5월의 햇살만큼이나 따스한 지혜의 빛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https://youtube.com/shorts/dXLOhWXkYMk?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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