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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군위=이승근] 지난 5월 14일 효령중․고등학교(교장 김옥자)는 제 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본교 교직원과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당에서 스승의 날 기념 사제동행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 날 행사는 먼저 효령중․고 특유의 인사말인 “사랑합니다!"를 서로 나누며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
김옥자 교장은 훈화를 통해 “스승의 참 의미가 퇴색되어 가는 요즘 세상에서 사명감을 갖고 열의로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가 많으시며 앞으로도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이자 꿈나무입니다. 모두 사랑합니다!"라며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이 준비한 작은 음악회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브람스 왈츠’와 ‘더 라이온 슬립스 투 나이트’ 연주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중창(곡명: 청개구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곡명: 피노키오), 중학교 학생들의 리코더 합주(곡명: 장난감 교향곡)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손수 준비한 카네이션을 선생님들의 가슴에 달아드리며 스승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다음으로 학생들이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고 이어 플룻 반주로 고등학교 2학년 김나영, 김시우 학생이 듀엣으로 스승의 노래를 불러 사제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감동적인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시작된 사제동행 체육대회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짝을 이루어 축구, 농구, 배드민턴,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의 종목에 임했고,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도 열띤 응원으로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친 효령중․고 교사들은 앞으로도 교육의 주체가 되어 사도를 실천하고 학생들을 사랑으로 이끌며 소통과 나눔이 있는 교육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교사와 학생 간 불신 및 교권 침해 등 심각한 무력감과 상실감에 싸여 있는 최근의 교육 현장을 감안할 때 따뜻한 마음으로 감동을 나눈 행복 가득한 이번 효령중ㆍ고 스승의 날 기념식은 새로운 학교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승근 기자 이승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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