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다 끝나가는 초가을 저녁 7시 도당동 강남시장 인근에서 공개적으로 지저분하다고 지정된 장소에서 지역거주 주민들과 통장, 지역유지 등 15명 참여한 가운데 반상회가 3회에 걸쳐 열렸다.
반상회는 3개조 3명으로 나누어 스피커, 기록, 촬영 등 임무를 가지고 주민과 대화를 가진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현장으로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현재 진행 중인 일반∙음식쓰레기, 대형폐기물 등 배출시간, 배출장소, 재활용품 수거일, 그 외 수거가 되지 않을 경우 대처방법 등 안내문을 배부하고 여러 가지 논의되는 것들을 점검하고 공동대응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회의는 주민들의 단합과 생태계적인 성질을 갖고 있는 여러 지역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방법제안 등 형태로 진행되었다. 일반쓰레기, 음식쓰레기 수거방법이 집 앞 수거로 전환되면서 수거업체 수거요원이 빠뜨려서 3~4일 방치되어 몇 차례 강하게 항의하거나 동에 신고했던 사례가 있었다.
또한 다문화주민이 부천시 36개동 중 세 번째로 많은 지역이나 그들에 대한 쓰레기 배출방법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나 집주인에 대한 교육내지 안내 등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또한 의식 있는 어르신들이 지역지킴이로 나서고 있으나 한계가 있으며, 동에 있는 자율방범순찰대 순찰코스로 집어 넣어주시면 될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다. 지역에 대한 마을과 동네라는 관심을 가지고 나서 달라는 당부 속에서는 세상이 하도 무서워 이제는 누가 버리는 줄 알지만 속으로만 욕하며 쉬쉬하는 편이라 했다.
CCTV설치 요구, 동에서 무단투기 단속을 할 경우 적극 돕겠다는 의견도 나오는 등 점차 동네의 변화를 시도하는 주민들의 솔직한 의견들도 몇 곳에서 나왔다.
행정팀장 김용범은 “아직까지 동주민센터에서 모든 것을 다 해주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대책을 만들어 와서 해 주어야 하는 것처럼 수동적인 자세를 가진 분들이 의외로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주민센터에는 부정기적 단속과 수거 등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여 추진하며 주민들이 각자가 거주하는 동네를 사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반상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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